어제서야 좋은놈,나쁜놈,이상한 놈 (이하 놈놈놈)을 보고 왔습니다.
지난달 쿵푸팬더를 볼때 예고편을 보고 와~ 기대된다..라는 느낌을 팍팍 받았던 영화인데
막상 개봉하고 나니 그다지 보고 싶지 않더군요
아마 언론에서 너나할꺼없이 앞다퉈 기사를 다루고 1000만관객이 어쩌니
한국영화의 구세주니 그런 말을 듣고 썩 보고 싶지 않은 영화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에는 놈놈놈을 보게 되었다지요.
영화 놈놈놈
잘 만들었습니다.
한동안 한국에서는 끊어졌던, 그래서 볼 수 없었던 웨스턴 장르라서 더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스케일도 한국영화치곤 굉장히 큰 편이며 사운드도 영상도 정말 수준급이라 흠 잡을 곳이 없습니다.
더구나 정우성,이병헌,송강호는 이미 한국에서는 검증된 배우라서 연기력 역시 꽤 뛰어납니다.
칸에서 극찬을 받은게 진심이 담긴 극찬인지 단순히 립서비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자체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부분은 굉장히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스토리가 딸린다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평이한 수준의 작품으로 상대적으로 영상이나 사운드에 비해
스토리라인이 많이 딸리는거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뭔가 강렬한 임팩트도 없고 그냥 평이하게 흘러가는 결말이 보이는 그런 수준이랄까요?
그냥 말해 무난한 수준의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한동안 맥이 끊겼던 웨스턴 장르의 영화를 이렇게 큰 스케일로 만들어준 자체가 너무나 고맙습니다.
큰 만큼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쉽사리 볼수 없었던 기차에서 총격전이나 만주벌판의 추격씬은
정말 눈이 즐겁습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정말 사운드는 수준급!!!!!!!!!
집에서는 결코 느낄수 없는 그런 사운드. 그것 하나만으로도 극장에 간걸 만족했다고 할까요
더구나 멋진놈과 터프한 놈 사이에서 코믹한넘의 케릭터를 맞은 송강호의 연기는
평소의 이미지와 잘 녹아 들어간듯하여 만족스러웠습니다.
여성분들에겐 두 꽃미남 배우를 보는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지는 영화이며
남성분에겐 그동안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총격씬이나 추격씬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지금같이 더운 여름에 볼 수 있는 시원한 액션 영화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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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wrote on 2008/07/31 17:34 : delete reply
오랜만에 시원한 한국 영화를 보신 것 같습니다. ^^* 초반 열차 시퀀스는 정말 잘 만들었더라고요. 처음에는 보면서 '오옷! 이 영화 정말 잘 나왔는데..' 했었습니다.. 흐흐~
쭉쭉빵빵한 얼짱/몸짱 여배우 세명이 나오는 영화도 이제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 남성 관객들이 환호를 지를 수 있는 그런.. -_-a-
haru
wrote on 2008/07/31 18:17 :
delete
저도 열차씬에서 많이 놀랐습니다.
사운드며 영상이며 어느것 하나 뒤지지 않더라구요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시나리오가 다른 부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쳐지는 느낌을 약간 받았다고 할까요
뭐 결론적으로 잘 만든 영화이고
어쩌면 언론에서 말한것 처럼 1000만이 가능할꺼도 같습니다만
너무 설레발 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영화를 보려고 기대를 했다가 안보려고 하는
저같은 케이스도 생겨나고 있으니깐요.
아..그리고 쭉쭉빵빵한 여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는 저
역시 싫지는 않습니다만 단순히 시각적인 것으로
승부하는 영화라면 전 패스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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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wrote on 2008/08/03 20:12 :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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