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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0 기차보다 싼 비행기 타고 제주도로 놀러가자! (4)
몇일전 다음과 네이버 메인에 연달아 뜬 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이스타 항공, 김포 - 제주 1만 9900원" 이라는 기사였죠.

덕분에 아직 첫 비행을 시작도 하지 않은 이스터 항공사는 다음과 네이버에 연이어

인기검색 1위를 하며  엄청난 광고효과를 누렸습니다.


지난달 부터 "새해가 되면 J양과 함께 여행이나 다녀와야지" 라며 여행 계획을 짜고 있던

저의 눈에 띈건 당연한거구요.

그래서 후다닥 이스타 항공사에 접속을 했습니다.

그런데...네이버와 다음의 연달아 뜨면서 저와 같은 생각에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엄청난 트래픽 폭격을 맞아 해당 페이지가 뻗어버렸더군요

그후로 기약없이 접속이 되지 않았구요. -_-;;




그러면 그러치... 내 주제에 무슨 제주도냐. 털썩 OTL

그냥 애초에 목적으로 했던 강원도나 경기도권으로 가야지...

이러면서 저의 기억에서 조용히 Del키를 눌렀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자주 가는 뽐뿌사이트인 DP라는 사이트에 이스타 항공 1만9천원

어쩌구 저쩌구..이러면서 떡하니 기사가 올라온겁니다.


그래서 몇일간 잊혀졌던 이스타 항공이 다시 휴지통에서 휘리릭~복구가 되면서.

지름신을 데리고 오셨더군요..덕분에 앞 뒤 안가리고 이스타 항공으로 고고씽~

그런데 참 가격이 암울하더군요. 1만9천원 짜리는 이미 다 팔려버렸고 3만원 4만원

요런 넘들만 잔뜩 보이더군요.

물론 기존의 저가항공이라고 나오는 진에어같은 류의 항공사에 비하면

저렴한건 사실이지만 영~1만9천원 짜리 티켓에 비하면 뽑뿌가 약했습니다.

그럼 그렇지 무슨 제주도냐..에휴.. 궁시렁 궁시렁 거리면서 창을 닫을 무렵
 
포털 사이트에 유료광고란이 보이는 겁니다.

지마켓 -  이스타 항공 입점 기념 18,900원..!!!!!!


쳇 이젠 안 속아.!라고 외쳤지만 나도 모르게 가고 있는 손길..-_-;;

그런데 왠걸 아직 팔고 있더군요!!!


하지만, 이미 2번이나 제대로 낚인 저이기에 차근 차근 작은 글씨의 문구까지 모두 읽어봤더랬죠.

지마켓 할인권을 다운받아 쿠폰번호와 인증번호를 가지고 여행사에 전화해서 예매하면 된다.

대신 22일까지만 되고 자리가 있어야 가능하다. 자리가 없거나 그때까지 예매 안/못하고 안쓰면 환불해줄께.

뭐 요런 내용이였는데 다 읽어보니 나쁘지 않은 조건이였습니다.

이스터 항공사 예매시스템에선 이미 1만원 티켓이 동난 상태이기에..3만원 4만원 티켓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조금 번거롭지만 그 티켓을 1만9천원에 준다고 하니깐요.

정확하게 계산을 하자면 김포-제주 왕복 3만 8천원에 유류세 8천원, 또 뭐더라..무슨세 해서  8천원

토탈 5만 4천원입니다만 서울- 부산을 무궁화로 왕복하는게 5만 3천원이니 뭐 엄청 싼거지요.

물론, 싼 대신에 예매 후 환불 절대 불가, 여정 변경 절대불가 라는 조건이 붙긴 했지만요.


뭐 아직 여행 날짜가 여유도 있고 이스타 항공에서 좌석내역을 보니

꽤 남은듯 해서 천천히 예매하려 했지만 그래도 워낙 반응이 폭발적이고 사용가능일이

돌아오는 날과 딱 맞아떨어지는 까닭에 혹시 돌아오는 날짜에 예약 못하면 빼도박도

못한다라는 생각에 후다닥 해치웠습니다.

무려 11시부터 전화길 붙잡고 있었는데, 저녁 6시가 넘어서야 여행사와 통화가 되었군요.-_-

뭐 쉴새없이 전화기만 돌린건 아니지만.그래도 연결이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이스터 항공사에 예약이 가능한 여행사가 딱 한군데다 보니 아마 여행사 직원도 몰려드는

전화를 생각하자면 충분히 이해가 가더군요.

어떻게 보면 고객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가 없는 만큼 저렴하게 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해서 기존의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급의 서비스를 바라게 되네요.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새마을이나 무궁화와 비교를 해야하는데 말이죠.;;


근데, 예매 내역서 이런것도 아직 없다는군요...-_-;;

(예약이 제대로 된건지 확인을 하려니.. 항공사 홈피에도 안뜨고...상담원 연결도 안되고;;;난감할 따름입니다.

요런건 무궁화를 타도 바로 바로 확인이 가능한데 말이죠



아무튼, 이런 저가 항공사가 많이 생겨나는게 서민층인 저에게는 아주 고마운 일이네요

작년 말과 올해초 여러 저가 항공사가 쓰러지는 덕에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그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나와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물론, 몇가지 서비스는 좀 보완이 되어야 할 듯 하지만요..

그렇다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급의 서비스를 바라는건 아니구요.

어느정도 납득이 갈 수 있는 서비스가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1월 말 티켓은 1만원 티켓이 거진 동난 상태이지만 2월초나 그 이후는 싼 값에 판매하고 있으니

혹 제주도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이용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2009/01/10 00:50 2009/01/1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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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지용 wrote on 2009/01/10 09:25 : delete reply

    저가 항공이라서 솔직히 걱정되는 부분이 있긴합니다만,
    안전하지 않다면 운영하지 않겠죠..?

    조만간 시간만들어서 제주도라도 가야할꺼 같아요..
    제주가 보고 싶어요.

    • reply haru wrote on 2009/01/10 15:19 : delete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이착륙시 조금 비행기가 통통 튄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뭐 경험해보지 않아서 이야기만 들어선 짐작하기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이 편도가 약 10만원대인걸

      생각한다면 나름되루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구나 멀리가는 것도 아니고 가까운 제주도이니깐요.

      약간 불편해도 크게 문제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육삼빌딩사장 wrote on 2009/01/14 22:10 : delete reply

    결국 간다는 얘기임??
    올때 담배한보루만 사오거라 안사오면 삐짐

    • reply haru wrote on 2009/01/15 20:31 : delete

      응.결국 고고씽하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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