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더니 그의 컴백기사가 인터넷에 두둥실 떠 다니고 있다.
서태지가 누구야? 라는 이들부터 돈떨어지니깐 또 왔네, 그리고 음반이 너무 기대된다는 식의 글이
인터넷댓글창을 마구 마구 달구고 있다.
일단 요약을 하자면 서태지와 아이들 15주년 기념 음반이 오는 29일날 발매가 된단다.
1만 5천장 한정판이고 가격은 9만7200원이란다.
구성을 보자면 서태지와 아이들 정규음반 + 서태지의 정규음반 전곡을 리마스터링 해서 7장
15년간 제작된 서태지와 아이들~솔로 모든 뮤직비디오 12년간 미공개 된 덴버여행기 해서 dvd 2장
그리고 교실이데아와 컴백홈 2007년 리믹스
그리고 그동안 음반으로 출시되지 않았던 Watch out , 대경성 리믹스, 인터넷전쟁 리믹스 해서 1장
토탈 10장이 발매된다.

근데 아니러니 한건 서태지와 아이들의 15주년 기념음반이 서태지에 의해서만 진행이 된다는 것이다.
모두다 알다시피 서태지와 아이들은 서태지,이주노,양현석으로 구성된 3인조 그룹이나 이번 서태지와 아이들
15주년 기념음반에서는 그들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도 없다
물론,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도 음악을 이끌어간건 서태지이기에 그의 솔로음반도 서태지와 아이들의
맥락에서 본다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그러기엔 음악적 색깔이 너무 달라져 버리지 않았나?
적어도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그 이후의 활동을 다루고 싶다면 양현석이나 이주노의 솔로활동은 왜
포함시키지 않는거지?
물론 셋다 음반계약사가 다 다를수도 있고 복잡한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서태지의 파워 정도면 충분히
해결될수 있지않을까 (어려울까?)
내가 보기엔 서태지와 아이들이란 이름으로 서태지가 약간 울거먹기 식으로 이용하는게
아닌가 생각되는 면도 없잖아 있다
예전에도 포스팅 한적이 있지만(현재는 흔적도 없지만..)서태지는 서태지 컴퍼니 이후에 너무 상업적인
면이 강하여 진듯하다
서태지 이름을 달고 나오는 수많은 상품들..
dvd정도는 애교로 봐줄수 있겠으나 각종 컵이나 아대, 브릭인형,우산,티셔츠등..
그의 이름을 단 상품이 너무 넘쳐나는듯하다
물론 원소스 멀티유즈측면에서는 환영할 일이고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선 그런식으로 하는게 어쩜 옳은
일일지도 모른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포켓몬하나로 각종 장난감,팬시,빵등 마구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게 왜 태지여야 하냐고...난 그게 싫다
안그래도 상업적이다 어쩌다 해서 말많은데 이젠 대놓고 서태지 청바지 브랜드를 런칭하려고 한다.
만약 청바지가 디자인이 아니거나 질이 안좋을경우 가져오는 서태지 이미지 하락은 생각하지 않는것인가?
안티들의 좋은 먹이감이 될듯하네 아무튼, 각설하고 그의 15주년 기념음반이 나온다
15주년인데 고작 1만 5천장을 발매한단다.(1.5주년기념인가?)
관련기사를 보니 서태지 닷컴부터 해서 태지존,위드태지 등등등 해서 활동하는 태지 팬의 숫자는 약 30여만명
그럼 대략 20대 1의 경쟁률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이를 위해 가격이 비싸건 말건 일단 지르고 봐야한다 라는 생각으로 서태지 닷컴은 한바탕 시끄러운 형편이다
물론, 그 와중에서는 기념음반이니깐 한정판이 맞다 아니다 라는 글이 마구마구 올라오고 있지만
적어도 팬의 숫자를 생각한다면 너무나 적은 숫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시간 그들과 함께한 팬들은 그 기념음반을 구경조차 못할 처지가 되어버린 현실.
누구를 위한 15주년이고 누구와 함께하는 15주년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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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spider wrote on 2007/11/02 17:25 : delete reply
그 부분도 정말 그러합니다.
특히 저는 서태지의 매니아들 위주로 돌아가는
서태지 컴퍼니, 서태지닷컴 등등이
서태지를 그렇게 만드는데 가장큰 영향을
끼지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나친 우상화는
상업적으로 치닫을 수 밖에 없는 것 인데,
일반적으로 그러한 상황에서
기업이 이윤추구를 위해 음악과 인물을 상업화하는데
오히려 서태지의 경우에는
매니아 개인의 개인적 이윤추구는 아니더라도
그들이 서태지를 상업화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같은 경우
공연 DVD 나 15주년 음반 같은 경우에는
락을 하고 음악을 하고 아티스트라면
충분히 괜찮은 것이고 "단지 돈이 의해 교환되기는 하지만"
크게 상업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견해차이가 조금 있는 것 같네요.
오히려 저는 공인으로서, 아티스트로서, 음악인으로서
보여지는 측면(공연 DVD)이나 방송 , CD 발매등이
더욱 활발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haru
wrote on 2007/11/02 17:43 :
delete
서태지도 가수이니깐 자신만의 소신이 있을꺼고
그 소신을 위해서 서태지 컴퍼니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소속사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나름되루 서태지 컴퍼니를 설립한듯합니다만
문제는 그 이후의 행보입니다.
서태지 컴퍼니라는 회사자체가 서태지에 100%의존을 하니깐
상업적이 될수 밖에 없는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팬의 한사람으로써
조금 씁쓸한 면이 없잖아 있는듯합니다.
경영과 음악을 둘다하려니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겠지요
제 생각엔 음악에만 열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일명 홍백사건부터
해서 등등 주위환경이 그렇지 못한듯해서 살짝 안타깝습니다.
그런 이유로 해서 음반이 자꾸 뒤로 미뤄지고 있는 현실이고..
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공연 dvd정도나 15주년 음반은 나름되루
가치가 있고괜찮다고 생각을 해요.
다만 문제는 1만5천장이라는 점..그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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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의세계 wrote on 2007/11/02 18:17 : delete reply
저도 오늘 기사 접하고 완전 나는 기분으로 있는 중인데요.... 15주년 기념 앨범이 1만5천장이란 건 여기서 들었네요....
나중에 프리미엄 쫌 붙을 듯......절망.....머엉...
저도 팬이긴 합니다만... 가격도 가격이고 장수도 장수고....이번은 패스하게 되겠군요.
내년 3월을 기다릴렵니다. -
youlsa wrote on 2007/11/02 18:41 : delete reply
저도 비슷한 생각이긴 합니다만...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로 1만5천장만 팔겠다는걸 어쩌겠습니까. 제 경우에는 예전 곡들 리마스터링 한 기념앨범보다는 오히려 새로 나올 앨범이 더 기대가 되네요. 이번에는 어떤 방향으로 음악적 변신을 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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굥군 wrote on 2007/11/03 00:10 : delete reply
서태지 우상화
싫은 사람도 있지만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음악적인 관점이 아닌 서태지라는 사람인 관점에서 말이죠
제가 방황하던 시절 저를 잡아주었던 사람
인생에 있어서 평생 영웅이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