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라는 것은 이런것이다! 를 제대로 보여준 공연물 - 셀린디온 어 뉴데이 블루레이
얼마전 정말 후덜덜한 환율을 극복하고 캐나다로 유학을 간 친구가 있습니다.
그렇게 부유한 형편도 아닌걸로 아는데 무슨 배짱으로 그렇게 가는건지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그 녀석이 캐나다 간 기념 겸 신년 선물 겸 해서 보내준게 있는데 어제서야 도착을 했군요.
"너가 좋아할만 한거야" 라고 하길래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받고 보니
celine dion의 live in las vegas - a new day 블루레이 였습니다.
요즘 제가 블루레이의 늪에 빠져 허우적 되는걸 잘 알고 있는 아주 기특한 친구라지요
그러나 아쉽게도 저의 신조중의 하나인 한글자막이 지원되는 것을, 그리고 가급적이면 한국 정식
발매품을 구입하자라는 신조를 깨어버리는 타이틀이 첫 번째 타이틀이네요
평소 셀린디온하면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과 the power of love 정도만 아는
저였기에 상당히 이 선물이 부담아닌 부담이였습니다.
콘서트나 공연물을 즐기기 위해선 사실, 그 해당 가수의 노래를 어느 정도 알아야 무난하게
즐길수 있기 때문이죠. 더구나 영어로 진행될것이 뻔하기에..완전 OTL
앗! 그런데 디스크를 넣고 나니 한글 자막이 뜹니다!!
-그리고 좀 더 알아보니 SONY BMG korea 에서 정발은 아니지만 수입을 하여 팔고 있군요-
순간, 한국어 지원 여부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이 블루레이를 선택하였을 친구 녀석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정말이지 너무나 세심한 배려!!! 너무 너무 고마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나서 공연이 진행되는 90여분 내내 정말이지 눈과 귀를 뗄수가 없었습니다.
아는 노래가 거진 없고 간간히 아~이 노래가 이 노래구나 하는 정도의
셀린디온에 평소 관심이 없던 제가 어느 순간 빠져들어 공연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화면 크고 소리 크면 장땡! 이라고 생각하는 막눈과 막귀의 소유자인 저에게
"celine dion live in las vegas - a new day"는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블루레이로 출시된 영상물의 경우 dvd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고음질과 고화질의 영상입니다.
블루레이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래?라는 분들을 위해 dvd 영상물의 스크린 샷도 준비했습니다.
사실, 동일한 영상으로 비교를 해야하나 아쉽게도 저에겐 블루레이와 dvd 두가지 매체로 가지고
있는 영상물이 없어서 그냥 무작위로 골라서 찍어 봤습니다.
사실,위의 2장면은 dvd로 출시된 '나나"와 "마리 이야기"의 한 장면으로, 원본 이미지 보다 약간 작습니다.
왜 그러냐면..dvd 캡쳐로는 해당 영상정보창이 찍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무식하지만 dvd캡쳐를 한후 그것과 비슷하게 동영상 크기를 맞쳐놓고
프린트 스크린 키를 눌러 그림판을 거쳐서 나온 작업물입니다.
사실, 그냥 봐도 확 차이가 나지만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비교를 해 보기 위해
영상정보창이 나오게 작업을 해 봤습니다.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 셀린디온 콘서트 자체가 정말 대단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사실, 엄청난 물량과 세계최고의 스텝이 동원된 콘서트이기에 이 정도의 영상과 음질이 못 나오면
그게 이상한거다라고 하겠지만, 이 정도로 투자가 가능한 것도 그녀가 셀린디온이기에 가능한거죠.
미국 최대의 LED 스크린을 통한 최고의 비쥬얼 연출, (무려 94억 짜리랍니다;;)
전 세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봐서 뽑은 50여명의 무용수들.영화계의 팀버튼을 연상시키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무대 연출.그리고 세계최고의 팝 디바 셀린 디온
약 5년간 700회에 달하는 공연,
공연 기획자 조차 이건 도박이다,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으나 정말 제대로 된
도박을 해보자는 심정으로 도박의 상징인 라스베가스를 주 무대로 삼았다 할 정도로
그 스케일을 보면 정말 후덜덜 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 콘서트는 그녀가 왜 세계 최고의 팝 디바중의 한명인지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덕분에 공연계에 있어 레전드라고 할 만한 영상물이 나왔고, 방에 앉아 이런
멋진 영상물을 볼 수가 있네요
- 아래의 모든 스크린 샷은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로 커집니다.-






공연을 기획하고 구상하는 모습과 그와 함께 셀린디온의 자녀에 대한 애정..
그리고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 뒷 이야기를 리얼타임으로 담고 있는 영상으로
평소 우리가 볼 수 없었던 셀린 디온의 모습과 무대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즐기는 그녀의 모습이라던가..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 무대 나오기 위해 한발 한발 조심스레
내딛으며 나오는 영상.
조명이 꺼진 사이 스텝들이 무대로 후다닥 나와 셀린디온의 옷을 갈아입혀주는 장면,
그리고 그런 작업을 정해진 시간 내에 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스텝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종 무대 장치를 조절하고 있던 이들..
하나의 콘서트가 이루어 지기 위해 얼마나 바쁘고 해야할 것이 많은지 얼마나 많은 지
그리고 이들이 이 공연을 위해 공들였는지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걸 다 보고 다시 공연을 보면 감동이 2배!!
정말 말이 필요없는, 필구 해야하는 레퍼런스급 뮤직타이틀!!완소 타이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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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물고기 wrote on 2009/02/12 21:19 : delete reply
워,, 셀린디옹, 정말 오랜시간 팝의 디바자리를 지키고있네요, 진짜 콘서트 보면 뻑 가겠죠, 저번에 한번 온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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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wrote on 2009/02/17 08:22 : delete reply
셀린 디온의 공연은 저도 블루레이로 꼭 가지고 싶은 타이틀인데 한동안 $15 하다가 $25 로 올라버렸습니다. 할인된 가격을 알고 있기에 $10 이나 비싼 가격으로 도저히 구입을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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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wrote on 2009/07/14 02:25 :
delete
흠..한국 공연을 못가봐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셀린디온의 주무대에서 한 콘서트인만큼
엄청난 물량이 투입되었는건 사실인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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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wrote on 2009/07/14 02:24 :
delete
공연이..사실 1회성 치고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죠.
요즘 기본이 7~8만원선이고 조금 더 네임벨류가 있다고 하면
12~5만원선 부터 시작하니 아무래도 언지용님처럼 가정이 있으신
분들은 더더욱 쉽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내일 모래 공연을 하나 가려고 생각중이긴 하지만
가격대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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